당신이 오시길 ... 백미현
당신이 오시길 정말 바랬어요 난
옛사랑 그대로 돌아 오기를
낙엽이 저 앙상한 겨울나무라 해도
옛 모습 그대로 돌아 오기를
당신이 떠나고 소중했던 지난날
초라히 구겨진 이름을 그대 다시 돌아와
지난 긴 시간들 날 위해 추스려 감싸주오
화려하진 않아도 이 맘 다하여
그긴 세월을 채우리니
그대여 다시 돌아와 힘겨운 나를 지켜주오
한송이 목련을 기억하고 있나요
당신을 그리다 지쳐 쓰러진
무더운 여름에 이내 몸이 야위고
추운 겨울에 잎이 져가요
당신의 따스한 아침 햇살 품으로
다시금 꽃피게 해주오
来自月露花浓的周末问候 2010 01 24